프로쉬~, 친환경 세제를 좋아하는 관계로 만나게 되었지요.
캡을 옆으로 돌리면 거꾸로 들고 한 방울 정도만 짜서 설겆이를 해도 무지하게
깨끗합니다. 헌데 고농축이라 설겆이 잘 되는 건 좋은데 기름기가 별로 없을 경우 아깝기도 하고, 설명서를 보니 희석해서 쓰는 거드라구요. 독일
주부들이 그렇잖아요. 아끼는 걸로 유명하고... 5리터의 물에 한 방울 정도 희석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그것이 습관상...ㅠㅠ. 그래서 다쓴
슈가버블 주방세제 통에 물 반 세제 반을 넣어서 사용합니다. 물과의 희석은 쓰시는 분들의 성향대로 하시면 될 듯. 접시가 많은 서양과 국물이
많은 우리 반찬을 담는 그릇과는 다르므로 저는 그렇게 씁니다. 반반씩 희석한 것을 보통 한번 펌핑하면 설겆이가 끝납니다. 간혹 삼겹살이라든가
기름기가 많은 팬이나 그릇을 닦을 때는 두세번정도 펌핑하거나 요즘 마트에 나오는 베이킹소다 가루를 섞어서 싹싹~
수입 세제지만 가격대비
너무 훌륭합니다. 세척력은 말할 것도 없고 친환경이라는 것까지~ 프로쉬에 대한 연구를 끝내고 나서 미생채와 유기농이야기에서 주방용과 청소용으로
여러가지를 구매했는데 한 3-4년은 쓰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첫번째로 개봉한 것이 이 오렌지 주방세제인데 아주 좋습니다. 설겆이할 때
나는 은은한 오렌지 향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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